한울타리 의료봉사팀, 삼산면민 70여명 대상으로 무료진료 실시
고성병원과 고성삼성요양병원에서 삼산면을 순회하며 무료 진료를 실시해 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병원 의료진은 잦은 질병에도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 병원을 찾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병산마을과 상촌마을에 이어 지난 18일 삼산면사무소에서 무료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혈압과 혈당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에서부터 정밀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은 차량을 통해 병원으로 모셔가 전문적인 치료까지 제공했다. 특히 이번 의료지원에서는 한방 침술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농촌지역 특성상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침과 뜸, 물리치료를 펼쳐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70명의 주민들은 무료 진료를 받아 태풍 “산바” 북상이후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었다.
고성병원과 고성삼성요양병원에서는 ‘한울타리’ 의료봉사팀을 구성해 무료 진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