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120기동대(회장 한효근)는 맞춤형 봉사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일 회화면으로 현지합동봉사활동을 나섰다.
120기동대는 주민을 대상으로 농기계, 설비, 전기, 이미용 4개 분야에 42명의 자원봉사자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담당, 동고성농협농기계수리센터의 협조를 받아 합동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설비, 전기분야는 태풍 ‘산바’로 침수가 있었던 당항리를 중심으로 봉동리, 어신리 일대의 침수가구와 독거노인기초생활 수급자 주택을 방문해 보일러 점검과 옥내배선 누전을 점검했으며, 이․미용분야는 성심병원을 방문해 입소자들의 머리를 단정하게 정리해줬다.
농기계분야에서는 가을철 농번기를 대비한 경운기, 예초기, 전기톱 등 농기계 수리봉사를 펼쳤다.
120기동대는 전문 기술을 가진 봉사자가 모여 1997년 발족한 이래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가 봉사행정을 실천하는 등 군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