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배둔리 양지마을에 100만원 상당 쌀 전달
회화면 배둔리 양지마을이 고향으로 현재는 서울에 거주하며 사업을 하고 있는 박인용(50)씨가 고향마을에 이웃돕기 쌀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박씨는 24일 회화면 배둔리 양지마을회관을 찾아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 나눠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쌀 10㎏, 26포를 기탁했다.
박씨는 “날로 발전하는 고향의 모습을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며 “고향을 위해 사랑 나눔에 함께 동참하는 마음으로 약소하나마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쌀을 기탁받은 김시웅 양지마을 이장은 “기탁자의 뜻을 받들어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