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토) 경남 진주시 칠암동에 있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전 진주산업대학교)에서 실시한 ‘제62회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는 어린 음악도의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지역음악의 발전과 차원 높은 문화예술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삼산중학교 한겨레 학생은 작곡가가 꿈이라며, 작곡공부를 시작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기대하지 않았으나, 1등인 대상과 2.5점 차이로 2등 격인 최우수상 수상자로 점수가 발표되자 놀랍기도 하지만 아쉬움도 느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그동안 방과후 자신의 음악학습을 위해 배려를 아끼지않으신 학교 선생님들과 특히, 담임선생님 그리고 직접 작곡을 지도한 김동환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전국음악경연대회는 지난 2012년 9월 20일(목)부터 9월 26일(수) 17:00시 까지 접수된 전국 유치부, 초, 중, 고, 대학일반 경연부분으로, 유치부(피아노.성악)와 초등․중등․고등부(피아노.성악.관악.현악.작곡.합창.합주), 일반부(성악)로 많은 학부모와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