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에게“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운동에 참여해 줄 것 호소
고성군(군수 이학렬)과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숙)에서는 경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하말순)와 함께 녹색생활의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녹색생활 실천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70여명은 9일 고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정례회를 가진 후 고성읍 2호 광장에 모여 결의문을 낭독하고 읍내 주요 거리를 다니면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나눠 주며 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 서명운동과 탄소포인트제 회원가입 홍보를 병행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가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탄소 포인트를 부여한 다음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탄소포인트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캠페인 참가자는 “녹색생활 실천은 번거로운 일이 아니라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통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를 받음으로써 가정에도 도움이 되고 나아가 아름다운 지구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돕는 아주 중요한 것”이라며, 겨울철 내복입기, 샤워 시간 줄이기 등 우리 가족 실천 수칙에 15개 이상 체크하고 실천하면 연간 약 1톤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는 “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운동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 해 줄 것“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