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대창설 제37주년을 맞이해 12일 오전,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는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고성군 의회 의원, 경상남도 의회 의원 등 여러 내빈들과 지역민방위대장과 직장민방위대장 등 150여명과 주부민방위대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태 재난방재과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민방위 발전유공자 18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표창과 도지사표창, 군수표창이 수여되고, 이어서 민방위대 창설 제37주년을 축하 격려하며, 민방위의 위상정립을 당부하는 국무총리 치사를 이학렬 군수가 대독했다.

1975년9월22일 창설된 민방위대는 올해로 제37주년을 맞이하게 됐으며 고성군 민방위대는 지역, 직장민방위대 157개대 4,520명으로 편성하고 올해 7월2일자로 조직을 개편해 재난방재과에서 민방위업무와 재난관리업무를 담당하게 돼 유사시에 전문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내 마을과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는 굳은 신념아래 오늘의 민방위대는 각종 재난, 재해, 지진 등의 위기상황에서는 물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생활 민방위조직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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