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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정신장애인 어울마당 체육대회 성료
  • 강기웅 기자

참여기관 확대 및 다양한 재능기부로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성심병원(원장 이홍섭)이 주관한 ‘제13회 정신장애인 및 가족친선 체육대회’가 12일 요양 중인 환우와 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심병원 야외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과 가족이 맘껏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어울마당을 열고 그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 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보건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참여기관도 6곳으로 늘어나고 축하행사에도 에어로빅, 민요, 국악합주(회화초등학교)공연, 고성군외식업지부(지부장 황영국) 봉사활동 등 여러 뜻있는 사람의 재능기부로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참가자들 또한 서로 팀을 나눠 몸 풀기 댄스와 경기, 노래자랑, 어울림 마당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장애인들의 신체적인 건강증진과 집단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을 키움은 물론,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어울마당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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