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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4일 개최됐던 제43회 군민체육대회와 제27회 학교대항체육대회를 결산하는 고성군 체육회 이사회가 열려 군민체육대회 결산과 관련한 보고와 검토가 있었다.

 

▲ 김현규 신임 고성교육장

 

이학렬 고성군 체육회 이사의 주재아래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의에 앞서 새로 임명된 고성교육지원청 김현규 교육장의 인사가 있었다.

이어 천재기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이번 대회관련 세입 세출 관련 내역을 밝히며 세입은 전년보다 예산이 증가돼 대회 개최에 무리가 없었지만 세출은 학교부분 예산이 작년과 동일하게 책정돼 충분히 돌아가지 못했다며 학교의 참여에는 여전히 부족한 편성이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축구, 족구 등 경기장의 변화로 경기 운영이 수월했고 고등부엔 족구경기가 신설돼 학교체육의 참여를 높였다고 자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대겸 경남도의회 의원은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가 같이 열리면서 다소 불명확했던 예산 편성이 아쉽다며 앞으로는 보다 명확하게 구분지어 잡음 없는 대회 진행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관중 없는 경기진행이 많아 선수들 사기 진작에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경기가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 사퇴한 이석재 고성군체육회 사무국장

이날 회의에서 지난 2년 2개월 동안 고성군체육회를 이끌어 온 이석재 사무국장이 사퇴해 함께 모인 의원들은 이석재 사무국장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석재 사무국장의 사퇴에 따라, 차기 사무국장이 임명될 때까지 정상호 체육계장이 고성군체육회를 맡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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