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고성군 농업자치대학 2층 강의실에서는 최양호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최용욱 농축산과장을 비롯한 최상림 한돈협회 지부장, 최만수 수의사회 회장, 김진노 수정사협회 지부장, 도지헌 양봉협회 지부장, 박재곤 한우협회 지부장, 이상정 양계협회 지부장이 모여 ‘고성군 축산인연합회 임원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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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회의에 앞서 격려인사를 통해 우리 축산 농가가 사료 값 인상과 수입 축산의 증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는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어 정책적 변화 없이는 단기간에 해결 되지 않을 문제라며 우리 농민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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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축자원화시설과 공동자원화시설이 혐오시설로 인식돼 해당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만 이는 질 좋은 퇴비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시설이고 우려하는 것만큼 더러운 시설도 아니라며 축산 농가 스스로 이런 시설에 대한 이미지 쇄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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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함께 모인 임원진들은 축산인 연합회 임원 변동에 따른 임원 구성에 관한 건과 축산인 연합회 자산 관리 건에 대한 이야기와 오리 작목반 입회비에 관한 건, 축산업 허가제 도입에 관한 자세한 기준에 대해 정보를 교환했으며 2012년 고성군 축산인 한마당 행사 개최 여부에 대한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