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최근 아동이나 여성을 대상으로한 성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찾아 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에 나섰다.
군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성폭력과 각종 폭력에 대한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위험성을 깨닫게 하는 등 위기에 적극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기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 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고성가족상담소에서 성폭력 예방교육과 상담을 지원하는 이번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직장, 노인대학, 경로당 등에서 교육을 희망하면 신청기관의 일정에 따라 상담원을 출강시키는 방법으로 교육대상 집단의 특성,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한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10월말까지 고성가족상담소 지원 50곳 3,088명, 고성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 지원 98곳 8,039명에 대한 방문교육을 추진했으며, 11월 중에도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 가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으로 있다.
군 관계자는 “찾아 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은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담당 교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면서 생기는 어려움을 전문 상담원이 보완하고 각종 위기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예방책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