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옥천사 템플스테이 등 현장체험 가져....

고성경찰서(서장 박재구)에서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개천면 옥천사에서 명예경찰소년단, 직원자녀 등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천사 템플스테이 현장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사찰문화 체험과 자비명상을 통해 청소년들의 감정조절 능력을 배우고 학업에 지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옥천사와 연계해 체험활동을 희망하는 명예경찰소년단과 직원자녀를 우선 순으로 선발해 108배 참선, 소원주 만들기, 자비명상 등 평소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사찰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구만면 보천도예창조학교를 방문해 ‘나만의 창작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도예전시장, 야생화실 등을 관람 후 행사일정을 마쳤으며

참가학생들은 자비명상을 통한 마음가짐 수양과 모둠활동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을 키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고성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힘들 거라 예상했지만 1박2일 일정이 짧다고 느낄 만큼 뜻 깊었다는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초․중․고교생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