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쌀연구회(회장 이근묵)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오는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불우아동시설에 사랑의 쌀 전달식과 시식회를 갖는다.

고성쌀연구회는 회원 30명으로 조직돼 고품질 고성쌀 생산을 위해 전국의 우수 쌀 벤치마킹과 선도 기술을 도입하는 등 전 회원이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쌀 관련 단체다.

매년 불우아동시설에 사랑의 쌀 전달행사를 해오던 연구회는 올해 고성애육원, 보리수동산 2개 단체에 사랑의 쌀 400kg을 전달한다. 이번에 전달되는 쌀은 1년 동안 들녘에서 고품질 쌀 생산기술로 직접 재배 관리해 회원들의 손길과 사랑이 듬뿍 담긴 것으로 쌀 한 알 한 알에 불우아동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자하는 기원을 담았다.

이날 점심에는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양호)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영호진미 쌀로 밥을 지어 시식회를 실시한다.

영호진미(밀양22호)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매우 좋고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