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고등학교(교장 이권찬)에서는 교내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주치의 방문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학교 주치의’ 제도는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기별 1회, 연간 2회에 걸쳐 주치의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제도다.
철성고등학교에서는 18일, 고성군 한의사협회장인 윤순모 원장(자연한의원)을 학교 주치의로 위촉해 방문 진료를 실시한바, 이번 주치의 방문의 날 행사에는 아토피, 비만, 의료서비스 취약 계층 등의 3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약 3시간에 걸쳐 건강평가, 상담, 질병의 예방처치와 보건지도를 받았다.
진료를 받은 김신욱 학생(1학년)은 “주치의 방문의 날을 통해 건강 체크를 해 정말 좋았다. 상담을 통해 평소에 운동을 해서 건강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철성고등학교 이권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사들이 자신의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주치의 제도를 더욱 활성화 시켜 건강한 철성고등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