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국정운영의 최우선과제로 선정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4대 사회악인 성폭력과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근절해 안전한 사회 건설을 천명한 가운데 고성경찰서에서도 사회안전망 구축과 그 사례관리를 위한 회의가 열렸다.
28일(목) 오후 경찰서2층 회의실에서 박재구 고성경찰서장과 최영희 생활안정과장 외 송정욱 고성군교육복지과장, 사회안전망『Go Together』 사례관리팀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아동 등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사례관리회의를 개최했다.
고성경찰서관계자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4대악 척결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4대사회악은 어느 한 분야의 일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있는 것으로 고성군청과 교육청 등 관련부서와 기관은 물론 각계각층의 주민이 참여하는 추진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재구 고성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정부 국정과제의 하나로 강도 높게 추진 중인 4대 사회악 근절 시책 추진배경 설명과 더불어 각 단체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는 물론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아동을 조기 발견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4대 사회악 근절의 일환으로 성폭력과 학교폭력 등에 노출된 위기아동(청소년) 사례분석을 통한 참여기관별 지원방안 등이 논의 됐다.
특히 성폭력 근절분야 추진내용으로는 성폭력범죄 특별관리구역 수색활동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협력단체 합동으로 안전한 통학로만들기 교통캠페인을 실시하며, 학교폭력예방 동아리(출발드림 Cop"s)의 청소년우범지역 순찰과 유해업소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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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 송정욱 교육복지과장 |
이어 실시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실행위원회 사례분과회의에서는 고성군 CYS-Net의 다양한 사업과 사례회의 등을 통해 지역의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선도하는 등 앞으로 관내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한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다가오는 4월중에는 경남수호천사(1004) 발대예정으로, 수호천사는 보호와 후견인, 봉사라는 의미로 4대 사회악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자 각계각층 인적요소로 결성된 1,004명의 수호천사를 위촉 운영할 예정이다.
고성군에서는 지역사회 봉사의지가 있고 의협심이 강하며 지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사람을 추천받아 학교폭력 수호천사 12명, 성폭력 수호천사 9명, 가정폭력 수호천사 6명, 불량식품 수호천사 3명 총 30명을 위촉해 운영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