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소장 정석철)에서는 제2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표시가 없어도 금연이 기본’이라는 주제로 5월 31일 오후 고성읍 2호 광장에서 기념식을 가지고 2시간여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 했다.

세계 금연의 날에 앞서 고성군 보건소는 금연실천을 주제로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금연 스토리텔링과 표어 공모전을 시행해 당선작으로는 정한빈(표어, 고성중앙고2), 정원주(스토리텔링, 고성중앙고1) 학생의 작품을 최우수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향후 금연사업 추진 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관내 10곳의 어린이집 원아 600여명을 대상으로 고성문화체육센터에서 흡연예방 인형극을 공연하고, 고성읍 2호 광장을 비롯한 고성읍 일원에서는 흡연예방솔선수범학교인 고성중학교와 경남고성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 행사로 지역 주민에게 흡연의 피해를 알리고 금연 중요성 인식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