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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에 조선해양산업 전문 물류단지 조성된다
  • 강기웅 기자2013-06-07 오후 07:12:03

- 5, 무등 물류단지 계획심의 통과

- 전문 물류인프라 확충으로 조선해양산업 활성화 기대

 

고성군 거류면 용산리 일원에 조선해양산업 전문 물류단지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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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지난 5일자로 경상남도 물류단지계획 심의위원회로부터 무등 물류단지계획이 심의를 통과했으며, 최종 승인 절차만 남았다고 밝혔다.

 

물류단지는 산업단지의 필수 배후시설로 그 중요성이 높음에도 산업시설용지에 치중한 개발사업의 추진으로 경상남도에는 물류단지가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최근 국내 조선산업은 해양으로의 주력산업 이동에 따른 해양플랜트설비의 원자재 적치와 고가의 기자재 보관을 위한 양질의 물류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물류단지 지정으로 경상남도의 취약한 조선해양물류 인프라를 크게 개선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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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에 따르면, ‘무등 물류단지는 민간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써 시행자인 진흥개발(대표 강효진)에서 거류면 용산리 산5번지 일원에 273,209규모로 사업비 243억 원을 들여 2015년까지 물류단지를 조성해 육상운송과 파이프라인 운송업, 창고, 운송관련 서비스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등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146,740톤의 화물취급이 가능하고, 979,410톤의 화물보관 등이 가능하게 돼 고성·통영·거제권역의 산업단지와 연계한 조달물류기능의 수행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무등 물류단지는 조선해양산업의 신흥 가교지역인 고성군의 교통 결절점에 선진화된 종합적인 물류네트워크가 구축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과 23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연간 48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의 발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경제 경쟁력을 높이고 녹색물류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시설로서 적극적인 행정상 지원을 통해 1~2년 후 급증이 예견되는 조선해양산업부문의 물류수요의 처리와 함께 관련 산업의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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