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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지 18년 만에 증보 발행한다
  • 한창식 발행인2013-06-18 오후 03:28:39

지난 1995년 발행됐던 고성군지가 18년 만에 증보 발행된다.

 

고성군은 1995년 최초 발행됐던 고성군지 발행 20여년이 가까워가는 시점에 증보 발행 필요성을 느껴 618(오늘)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지편찬위원회를 열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모두 3년간의 사업기간 동안에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1,000권의 고성군지를 새롭게 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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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지는 고성군의 향토사와 문화 정치 산업 교육 등 각 분야의 역사를 총망라 한 것으로 군민들과 후손들에게 고성군의 역사 문화적 정통성과 사회적 조건을 비롯한 시대적 현상들을 올바로 전해 정통성과 그 영속성을 갖게 하기 위해 발간되는 고성을 대표하는 역사서다.

 

고성군지의 주요내용으로는 삼한이전 시대와 삼한시대, 삼국시대, 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일제시대 그리고 해방 후의 고성과 현재까지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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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성의 지세와 지질 기후 생물분포 현황 등 고성의 자연환경과 풍토를 담게 되며, 지방자치제도와 고성군의회, 행정구역과 기구, 고성군정을 비롯한 분야별 역점사업 등 정치 행정 사법 외 사회 보건 체육, 산업 경제, 교통 통신 운수 관광, 문화 민속 문화재 외에 시민사회 운동과 민주화 운동 등이 담기게 된다.

 

편찬체제와 집필방법에 있어서는 95년 발행된 고성군지 편찬체제를 계승하고, 오류 누락 부분을 추가해 현대감각에 맞게 개편키로 했다.

 

각 권은 4×6배판으로 2,700면 기준 31질로 제본되며, 고성군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전자책으로 제작 돼 수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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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방침으로는 95년판 추가보완과 새로운 사료와 연구성과를 최대한 반영 수록하고, 집필방향 등에 관한 사항은 위원회에서 결정된 편찬체제에 따르며, 모든 원고는 선사시대부터 최근(2013)까지 고성군과 관련된 내용을 서술하고, 원고는 관련분야 전문가에게 의뢰해 역사성과 객관성을 확보 하는 한편 설문조사 등을 통해 군민참여형 군지편찬을 지향키로 했다.

 

집필은 고성문화원에 위탁하고, 고성문화원장이 집필위원장이 돼 집필을 총괄하며, 집필위원은 관련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중 집필위원장이 선정하고, 그 내용은 위원회에서 심의 확정키로 했다.

 

오늘 열린 편찬위원회 결과에 따라 20136월 중 고성군지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20137월부터 자료조사 시작과 집필 편집에 들어가 201511월 주민공람을 거쳐 201512월 최종 감수 발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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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에서는 이번 고성군지 증보발행으로 고성군 지역 발전과정과 군민의 생활상을 종합적으로 재조명해 향토사 정립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편찬위원회에서는 이학렬 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정기방 부군수로부터 새로 편찬위원이 된 도충홍 문화원장을 비롯한 박충웅 소가야문화보존회장 등 모두 16명의 위원 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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