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석 2,000석 , 농구장 2면 규모 갖춰
- 개관 기념행사로 오후 7시 30분 당항포대첩축제 기념음악회 개최
고성군은 7월 30일 오전, 국민체육센터 앞 광장에서 2,000석 규모의 관람석과 농구장 2면 규모를 갖춘 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학렬 고성군수, 황대열 군의회의장, 김대겸 도의원, 하학열도의원, 군의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체육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이학렬 군수는 인사말에서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군비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고성군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준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체육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감사하다”며 “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고성군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조성한 국민체육센터는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 31억, 군비 69억 등 총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작년 8월 24일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30일에 완공 됐다.
고성군 스포츠타운 부지일원에 건립된 고성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732㎡, 건축면적 3,426㎡로 농구장 2면 규모의 체육센터로써 농구, 배구, 배드민턴, 족구 등 실내 운동경기가 가능하며, 사무실, 락커실, 탈의실, 샤워실, 선수대기실, 운동용품점, 공조실, 기계실, 태영광발전시설(60kW) 등이 들어서 있다.
하계(3월~10월)는 아침 5시부터 밤 11시까지, 동계(11월~2월)는 아침 6시부터 밤 11시 개방될 예정이다.
체육센터가 완공됨으로써 천연잔디를 갖춘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공연․헬스․수영이 가능한 문화체육센터, 4면의 축구장과 육상보조경기장이 있는 스포츠타운, 국내 유일의 역도전용경기장, 씨름장, 궁도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기반시설이 종합적으로 구축돼 군민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지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리라 기대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군민의 체육활동을 통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건립된 공공체육시설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정부에서 공모사업으로 당선된 『종합형 스포츠클럽』의 중추적인 교육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 기념행사로 개관식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국민체육센터에서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2013년 당항포대첩축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