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일, 다문화 가정대상으로 요리교실,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체험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 자긍심향상 프로그램 일환인『엄마와 사랑나누기․더하기』와『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 생태체험』을 실시한다.
부모-자녀 관계 자긍심향상 프로그램은 엄마와 자녀의 의사소통 부족으로 그동안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고, 문화체험으로 주변 지역을 관찰해 다문화 자녀들의 성장의 기회와 꿈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엄마와 사랑나누기․더하기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 소회의실에서 창의성 요리교실로 진행되며, 1회 - 항아리 김치 피자 만들기, 2회 - 당근머핀 만들기, 3회 - 병아리 만주 만들기를 하고,『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8일 남해를 방문해 금산 보리암 견학, 원예예술촌 관람, 특산물 초콜렛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다문화여성의 경우 어린 나이에 결혼과 동시에 출산하는 경우가 많아 부모 역할이나 자녀와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발달에 맞는 부모와의 관계 형성과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부모자녀의 의사소통을 비롯한 아동발달 맞춤형 교육과 정서지원을 위해 『모자애착 증진을 위한 집단 놀이 프로그램』,『엄마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다문화가정 한글방문학습지 프로그램』,『다문화여성 동화구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