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남새농민회 한마음대회가 올해는 통영시 충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3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시장과 김만옥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들을 비롯해 전억수 경남농협본부장과 전국새농민회 문재용 회장, 경남 각지에서 온 경남새농민회원 들이 참가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지역농업 발전과 경남새농민회 권익신장에 힘쓴 회원들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이 이어졌다.
또한, 경남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경남새농민회 회원들이 마련한 인재육성기금을 김동진 시장에게 전달했다.
김동진 시장과 김만옥 의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단비가 내리기까지 그동안 가뭄과 적조현상으로 인해 아픔을 겪은 농민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새로운 도전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농촌의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주기를 당부했다.
전국새농민회 문재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충절과 호국의 성지 통영에서 2013 경남새농민회 한마음대회를 갖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적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행사를 주관한 김동진 시장을 비롯한 통영시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공식행사가 끝나고 화합마당에서는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어울림 한마당 등 농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힘든 농사일을 잠시 접어두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