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0월 17일, 통영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인근 4개 시․군과 공동주관으로 ‘2013년 경남 남부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143명이 구인업체의 현장면접을 통과했다.

구직자의 채용확대를 위해 기존의 고성군 단독 채용박람회 대신 남부권 합동 채용박람회로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삼강엠앤티(주), SPP조선(주) 고성조선해양(주) 등 고성군 35개 구인업체(직접15, 간접20)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주), 성동조선해양(주),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 등 경남 남부권 109개 구인업체(직접43, 간접66)와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등 고용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채용박람회 행사는 취업상담과 현장면접을 위한 채용관, 창업상담, 사회적기업 제품전시를 겸한 홍보관, 취업적성검사, 면접이미지컨설팅, 이력서사진촬영 등 성공취업을 도와주는 부대행사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고성군은 이번 채용박람회 성과를 고성군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구인․구직자 수요에 부응하는 적재적소 인재매칭을 통해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