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건축설계 실무자 대상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위해 열려

지체장애인편의시설 경남고성군지원센터는 11월 22일 오후, 고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고성․거제․통영지역 건축설계실무자와 건축 담당공무원,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편의시설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켜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보장하고 건축물 설계 실무자로 하여금 건축물 설계에서부터 편의시설을 적극 반영하게 함으로써 장애인편의시설 제도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지체장애인편의시설 경남지원센터 박영욱 팀장은 장애인편의시설의 올바른 설치방법, 장애인편의시설 관련법 적용방법, 편의시설설치 적격 여부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을 주관한 김상수 센터장은 “개인의 신체적·지적 능력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 건축설계 실무자와 관련 공무원들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송정욱 교육복지 과장은 “건축의 첫 단계인 설계에서부터 편의시설이 올바르게 반영돼 장애인의 이동권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