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급될 15종 우량한우정액 선발
고성군은 11월 2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 2층 회의실에서 고성축협, 한국종축개량협회, 고성군 인공수정사회, 수의사회, 한우협회 고성군지부 임원, 한우 선도농가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한우정액 선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가축개량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와 우수한 한우 혈통 보존을 위해 유전능력 항목별 선발내역을 비교 분석해 군 실정에 맞는 15종의 우량한우정액을 선발했다.
군은 선발된 15종 정액의 내년 공급을 위해 충남 서산시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정액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1등급 정액은 육량과 육질 개량을 위한 우량정액으로 내년 고성군 축산농가에 1만2천 앰플을 공급할 계획이다”며, “고성한우 개량사업을 통해 고성한우의 명성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으로만 신청이 가능한 우수정액 10종에 대해 농가에서도 직접 신청해 많은 양의 우수정액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