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개최
생명환경농업 실천 등 자연환경보존 분야에서 최고 점수 받아
고성군이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열린 ‘2013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 세계 살기좋은 도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도시 규모별로 선정되는 ‘살기좋은 도시상(Whole City Awards)’에서 고성군은 카테고리 B(인구 2만~7만 5천명) 분야에 진출해 미국, 프랑스, 헝가리 외 11개국의 도시와 경선을 펼쳐 동상을 수상한 것이다.
고성군은 자연과 인공조경의 개선, 예술문화와 유산, 환경보존, 지역사회 참여와 권한 부여,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전략적 계획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생명환경농업의 실천, 전국 최우수 하수처리시설 운영 등으로 자연환경보존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의 수상으로 ‘대한민국 경남 고성’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명예를 얻음으로써 군민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1997년부터 시작된 리브컴어워즈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들의 혁신사례와 리더십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대회로 유엔환경계획이 공인한 국제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