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북한의 이해와 통일비전’주제로 통일 특강도 열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는 9일 11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이학렬 군수, 황대열 군의회의장,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자문위원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정순욱 간사의 2013년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결과 보고, ‘대북․통일정책에 관한 세대 간 국민통합 방안’을 주제로 자문위원의 지역통일 의견수렴,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협의회는 정기회를 마친 후 오후 1시 30분부터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군민을 위한 통일 특강’을 개최했다.

올해는 곽종문 한겨레 중고등학교장을 초청해, ‘북한의 이해와 통일비전’을 주제로 북한주변의 국제 정세, 탈북자의 실태와 현황, 북한이탈 학생과 교육 등에 대한 열띤 강의를 펼쳐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통일 특강은 지역사회 통일의식 저변확대와 통일에 대한 군민의 관심증대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