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개인 위생에 철저 기해야
고성군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개인위생 관리 등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관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기관에 따르면 감기환자의 내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H3N2형 감염 1명과 B형 감염 1명이 신고됐다.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통상 6~8주간 지속되며 유행정점에서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고위험군 환자(1세~9세 소아, 임산부, 65세이상 노인,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병자, 폐질환자, 신장기능 장애자 등) 중 미 접종자는 가까운 병원에서 접종을 받고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코막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어린이의 경우 오심, 구토, 설사, 위장관 증상이 동반할 수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된다고 군은 당부했다.
또한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