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3월부터 11월까지 60개 경로당 순회 건강교실 운영
질환관리 교육 및 상담, 웃음치료도 병행에 어르신들의 큰 호응 얻어
고성군이 찾아가는 ‘활력! 100세 건강교실’운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성군은 2013년 12월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만 3,793명으로 전체 인구의 24%에 달해 노년기 건강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군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방문건강사업의 일환으로 순회 건강교실을 마련했다.
지난 4일 개천면 상명경로당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전문분야별 방문간호사들이 관내 60개 경로당을 방문해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에 대한 질환관리 교육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크 후 질환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치매,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웃음치료도 병행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초 건강검진과 웃음치료로 노년기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질환이 발견 시 보건소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라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