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환경농업 독실단지 논 0.3ha 임차해 생명환경 시금치 재배
400kg 첫 수확, 판매금 120만 원 연말 복지기금으로 쓸 예정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는 3월 11일, 주민자치위원과 동아리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성읍 대독리 생명환경농업 독실단지에서 ‘생명환경 시금치’를 첫 수확했다.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는 복지기금 마련과 안전한 먹을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겨울철 유휴기간을 활용해 지난해 10월부터 생명환경농업 독실단지 논 0.3ha를 무상으로 임차하고 생명환경 시금치를 재배했다.
이날 수확한 시금치는 400kg으로 ㈜천해지 등 관내 기업체와 군민, 공무원의 높은 관심으로 120만 원치 전량 판매했다. 판매한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복지기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수확하고 남은 생명환경 시금치는 독실마을 어르신들이 수확하기로 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복지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생명환경농업단지에서 무농약으로 재배된 시금치 구입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고성읍 주민자치위원회(☎055-672-90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