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는 3월21일 19:40경 길을 잃은 할머니를 마산중부경찰서, 천경찰서와 공조해 빠른 시간에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A모 할머니는 합천에 주소를 두고 있어 아들이 거주하는 마산으로 버스를 타고 가던 중 길을 잃어 고성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해 국도변을 배회하던 것을 길을 지나던 문승준 씨가 발견하고 경찰서로 같이가 할머니가 목적지에 무사히 갈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고령으로 “00리”에 거주하는 것만 알고 있어, “00리”가 있는 합천경찰서로 공조요청 실거주지를 확인하고, 아들의 연락처를 파악해 사실여부를 휴대폰으로 확인하고 마산중부경찰서의 협조로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에서는 길을 잃은 할머니를 조기에 발견해 경찰에 알린 운전자 문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앞으로 미귀가자 등 실종사건이 발생할 경우 경찰서간의 적극적인 공조활동을 펼쳐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