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채소산지 수광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
행사장, 시설채소재배 현장, 청도대형유통매장 등 방문해
고성군에서는 우호도시 중국 산동성 수광시에서 개최하는 ‘제15회 수광 국제채소과학기술박람회’ 개막식 참석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수광시의 초청을 받은 김형동 부군수 등 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한국 우호도시 대표로 ‘제15회 수광 국제채소과학기술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는 한편 행사장과 시설채소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시장과 면담의 시간도 갖는다.
또한 청도대형유통매장과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최근 한중 농산물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대한민국칭다오총영사관 김형태 부총영사를 비롯한 칭다오 주재 주요 기관장과 한중 FTA 농업개방 추진사항 등 에 관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산동성 수광시는 중국 산동반도 북부에 위치한 인구 103만 명의 중국 최대의 채소산지로 매년 미국, 일본 등 국외 20여 개국이 참가하는 ‘수광 국제채소과학기술박람회’를 15회째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4월 22일 농업기술분야 대외협력을 위해 고성군은 수광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