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파프리카, 토마토 등에 관심 가져
중국 산동성 수광시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이학렬 군수 일행은 24일 중국 신선농산물 전문유통업자인 청도 올가푸드 원완희 회장을 비롯한 산동성내 한국농식품 수입업체 대표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중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파프리카, 토마토 등 고성군 대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에 대한 수출가능성 등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간담회 자리에서 원완희 회장은 고성군의 파프리카, 토마토 등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는 등 향후 시설채소 수출농업단지에 대한 현지조사를 겸한 한국 방문을 희망했으며, 이에 이학렬 군수와 수출농단대표 등은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중국 방문단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올해 14회째를 맞은 중국(수광)국제채소과학기술박람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채소산업과 농업기자재 등을 견학했으며, 중국최대의 채소산지인 산동성내 수광시와 청도시 소재 현대농업시설지구, 시설채소와 심비디움 재배농가, 식품가공공장 등 주요 농업시설과 농산물 가공유통센터 등을 방문해 중국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전반에 걸친 실태를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