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환경 개선으로 경쟁력 확보할 것으로 기대
고성군은 오는 17일부터 고성시장의 모든 쓰레기를 매일 문전수거 하기로 했다.
기존 고성시장은 음식물쓰레기는 문전수거하고 재활용품과 종량제봉투는 거점수거를 해왔으나, 전통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상인들의 건의에 따라 모든 쓰레기를 매일 문전수거하기로 결정했다.
문전수거 대상은 상가 310곳, 아파트 140세대, 난전 500곳으로, 고성군은 지난 9일부터 재활용품 수거함과 음식물용기 500여 개를 배부하고 문전수거제도 안내 홍보와 불법투기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전수거 시행으로 상인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이 깨끗하게 정비돼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