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문화와 김치 홍보, 일본문화도 체험해
고성군국제교류회(회장 김학종)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의 후쿠오카현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와 ‘한·일 문화교류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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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류회는 제23회 오카가키 축제를 맞아 일본 오카가키 국제교류회 히라카와 히사에 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고성군국제교류회는 오카가키정을 방문해 정장, 의장, 교육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하고, 오카가키 국제교류회에서 준비한 환영만찬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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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회에서 양 국제교류회는 전통악기 연주, 전통무용 등 각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양국의 우의를 다졌다.
김학종 회장은 이 자리에서“민간교류는 행정기관의 교류와는 다른 의미가 있다.”며, “지금까지 양국의 민간단체가 이룬 바둑대회, 페스티벌, 전통문화 교류가 말해 주듯이 이제 두 민간단체는 형제와도 같고 일본에 오면 고향에 온 듯한 기분이다”고 말했다.
방문 기간동안 고성군 국제교류회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에서 직접 김치를 가져가 시식회를 열고, 공연장에서 는 한국 전통춤과 음악을 선보이는 한편 일본의 다양한 문화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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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4년 창립한 고성군국제교류회는 김학종 회장을 비롯해 4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고성군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에게 홈스테이, 김치만들기 체험, 관광지 안내 등 한·일간 문화교류를 적극 펼치고 있다.
앞으로 고성군국제교류회는 일본 뿐 아니라 인근 중국, 동남아 등 다양한 나라와 국제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