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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기상대]김장 적정 시기는 조금 늦어질 듯
  • 정선하 기자2014-11-07 오후 02:39:03

서울`` 경기도 및 중부 내륙지방 : 11월 하순 ~ 12월 초

남부지방 및 동해안`` 서해안 지방 : 12월 상순 ~ 중순

남해안 지방 : 12월 하순 이후

 

기상청( 청장 고윤화) 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 적정시기를 예상했다.

 

올해 김장하기 가장 좋은 때는 서울`` 경기도 및 중부 내륙지방은 11월 하순~12월 초`` 남부지방과 동해안서해안은 12월 상순~중순`` 남해안은 12월 하순 이후로 전망된다.

 

11월 중 하순과 12월 둘째 주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김장 적정 시기는 서울`` 경기도와 중부내륙지방은 평년보다 2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동해안 일부지역에서는 빨라지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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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전국의 12월 상순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김장 적정시기가 평년보다 5일 정도 늦어졌으며`` 올해 김장 적정 시기는 평년보다는 늦지만 작년보다는 1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월 첫째 주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조금 떨어지는 등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매일 발표되는 일기예보를 참고해 김장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기로 보고 있으며 기상청의 동네예보`` 중기예보`` 1개월 전망`` 평년값을 근거로 산출된다. 이보다 기온이 높을 경우는 김치가 빨리 익게 되고 기온이 낮을 경우는 배추나 무가 얼게 돼 제 맛을 내기 어렵다.

 

김장 적정 시기는 대체로 늦춰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서울의 경우 1920~1950(1125)에 비해 1980~2010(1129)은 약 4일 정도 늦춰졌다.

 

기상청의 김장 적정시기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하는 김치지수 등을 활용해 김장시기를 결정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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