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부터 15일까지 월계관서 훈련
베트남 여자태권도 국가대표팀이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고성군을 방문``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선수 6명`` 코치 2명`` 통역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여자태권도 국가대표팀은 10일부터 15일까지 고성군청 여자태권도 실업팀이 훈련하고 있는 태권도 전용체육관인 ‘월계관’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특히``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한국인 정진희 코치가 2013년부터 지도하고 있다. 정진희 코치는 2007년 세계선수권과 2009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선수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국가대표팀이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지도자로써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진희 코치는 “5월 러시아에서 개최 될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게 됐고 기량이 좋은 선수들과의 훈련을 위해 고성군을 방문하게 됐다.”며`` “좋은 훈련시설과 고성군청 실업팀의 배려로 훈련을 잘 마치고 간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전지훈련을 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13일 오후 훈련장을 방문한 하학열 군수는 “전지훈련을 위해 고성군을 방문한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꼭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시 고성군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