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여자태권도팀 이서희(-46kg) 선수가 지난 4월5일 태릉 선수촌에서 개최된 2013년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전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된 3명이 3회의 선발전을 치러 최종 1위가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개최되는 2013년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서희 선수는 1차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남은 2차, 최종 선발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세계대회를 목표로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다.

한국체대를 졸업한 이서희 선수는 대학시절 최강자로 군림해 경남태권도협회 김대겸 회장의 노력으로 2012년 고성군청에 입단해 전국대회에서도 상위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남태권도협회 김대겸 회장은 ‘승부근성이 뛰어난 선수여서 최종 선발전에서 충분히 국가대표로 선발될 것이라 확신하고, 전자호구에도 잘 적응하리라 본다. 태권도는 자신과의 싸움인데 이서희 선수는 근성이 뛰어나기에 충분히 극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