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부터 12월까지 10개 읍·면에서 130여 명 대상 운영
- 실버 웃음찾기`` 건강박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노년 지원
고성군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학습 이리 온(on)배달 강좌’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6일`` 거류면 도산촌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이동이 불편한 지역 노인들을 위해 고성읍 외 9개 면의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130여 명을 대상으로 주1회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실버놀이지도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군민 중 심사를 통해 선발한 14명을 7개팀으로 나눠 배치하고 ‘자신감과 웃음`` 건강’을 주제로 생활 속의 실버 웃음찾기`` 건강박수`` 노래(가요`` 동요`` 민요)`` 실버 율동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행복한 노년을 지원한다.
‘학습이리 온(on)’수업에 참여한 노인들은 “아직은 농번기라 바쁘지만`` 잠시 쉴 틈을 이용해 참여하니 참 신난다.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와 흥겹게 시간을 마련해줘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영현면 영부마을 정한조(남`` 72세) 노인 회장은 “그동안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TV만 보고 있다가 이렇게 모두가 같이 웃고`` 노래를 부르니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신이 나서 절로 건강해질 것 같다.”며`` “앞으로 수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양호 기획감사실장은 “평생학습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학습 이리온(ON)" 배달 강좌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보다 행복하고`` 신명난 삶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마을 대표의 의견`` 실버놀이 수업 참여도 등 사업 평가를 통해 ‘학습 이리 온(on)’배달 강좌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