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최근 성공적으로 추진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며 마을 대표가 직접 서명한 서약서를 작성해 29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계로 제출해 달라며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논·밭두렁 소각 안하기와 농산 폐기물 등 기타 생활쓰레기 소각안하기를 비롯한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인 서약을 통해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농․산촌 지역의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비율을 점진적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특히 논‧밭두렁소각 산불 발생 비율 봄철인 경우`` 지난 2013년도에는 31%에서 다음 2014년도에는 20%`` 지난해 2015년에는 19%로 감소됐다.
군 관계자는 “산불 없는 고성이 될 수 있도록 소각 산불을 줄이기 위한 마을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