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일`` 119안전센터와 협조해 논물마름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류면 은월리 일원에 급수차를 긴급 지원했다.
이밖에도 군은 가뭄 대응을 위해 농업용 암반관정 개발`` 하상굴착`` 읍·면에 보유 중인 양수장비 신속 투입 등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가뭄피해가 확산될 것에 대비해 예비비 5억 75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지하수 개발 17곳`` 하상굴착 25곳과 양수장비 35개 확보 등 물 부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급수차`` 소방차 등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가뭄이 극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