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2일부터 13일까지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고성경찰서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전파탐지형 1대`` 렌즈탐지형 장비 3대 등을 투입해 몰래카메라 설치 유무 등을 점검한다.
지난 4일`` 고성시외버스터미널`` 고성시장`` 남산공원 등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 12곳을 중심으로 단속한 결과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고성군은 밝혔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공원과 관광지 공중화장실을 중점으로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