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스마트 이장넷’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마을 이장과 행정 간 소통강화에 나섰다.
스마트 이장넷은 이장들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공문서`` 회의일정`` 행정전달사항`` 이장정보`` 마을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주민 불편사항이나 재해·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상황전달을 할 수 있어 각종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고성군은 지난 6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8월까지 각 읍면 이장단`` 담당공무원 등 사용자 263명을 대상으로 한 순회교육을 거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고성군 관계자는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이장과 행정 간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스마트이장넷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