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주변 등하굣길 개선 건의
백두현 고성군수가 마암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특별한 손 편지를 받았다.
연필로 정성스럽게 쓴 편지에는 백 군수의 당선을 축하하는 내용과 함께 학교 주변 통행로 문제점을 개선해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는 사회 교과과목 중 ‘지역문제와 주민참여’의 한 과정으로 학생들이 직접
지역문제 해결을 건의했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 인도구간이 일부 단절된 부분의 정비와 방지 턱을 설치하기를 바라는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고성군은 마암초등학교 주변 도로를 즉각 점검하고 백 군수는 학생 개개인에게 답장을 보냈다.
백 군수는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학생들의 손 편지를 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 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