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상리면 내 소 사육농가 79농가 1118두를 대상으로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시작된 순회 진료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위생적인 가축 사양관리 지도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순회 진료는 대한수의사회고성군지회의 협조로 관내 수의사 14명과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진료 실시반`` 소독 실시반`` 행정지원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가축 진료와 질병 상담`` 여름철 사양 관리 요령 등 방역관리를 지도하고 농장내부 질병전파요인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치료용 약품과 스트레스 방지제`` 경구 소화제`` 피부연고 등을 농가에 지급했다.
또 고성군과 축협 위탁 공동방제단을 비롯한 경상남도축산진흥연구소 남부지소가 보유하고 있는 소독차량을 동원해 축사 내외부와 마을 곳곳을 소독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수의사회 고성군지회와 협의해 가축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 사육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