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제2회 가리비 수산물 축제 개최를 맞아 가리비 소비활성화와 고성 수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리비 음식 전문점 6곳을 지정했다.
1차로 지정된 가리비 음식 전문점은 가리비찜`` 가리비장`` 가리비 해물탕`` 가리비 삼합 따위를 판매하는 곳으로 고성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단을 위주로 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음식점은 고성읍 계림새우나라`` 일번수산왕새우`` 굴이랑새우랑`` 본토대가`` 삼산면 삼산정`` 하이면 가든개미집이다.
고성군은 지역 내 70어가 총 150㏊면적의 가리비양식장에서 연간 6000톤 (240억원)을 생산하고 있으나 가리비를 맛볼 수 있는 전문음식점이 없어 지역소득으로 이어지지 않는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가리비 음식 전문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가리비 전문점 지정을 시작으로 가리비 파스타`` 가리비 짬뽕 등 가리비를 이용한 복합식단을을 개발하고`` 이로써 가리비 음식의 다양화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가리비가 생산되지 않는 시기의 소비에 대비해 자숙이나 냉동 따위의 상품가공화를 위해 관내 수산물가공업체와 지원여부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가리비 소비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축제홍보물 배부`` 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면서 “가리비가 갯장어`` 새우를 잇는 고성군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