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어촌을 기반으로 한 지역발전을 위해 23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에 3곳 40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신청한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은 300여개 어촌·어항 현대화로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회화면 배둔리와 당항리에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해양생태와 바다목장 체험장`` 해양가족공원`` 해상카페`` 해상정원 등 기반시설과 어촌어항 경관 등 편익시설을 조성해 당항항을 기반으로 침체된 회화권역의 재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하이면 입암항`` 제전항과 상족암군립공원의 기반을 중심으로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바다공룡 해상공원`` 공룡바다목장`` 수상 공룡스카이워크`` 어항기반과 어우러진 홀로그램 조성 등으로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어촌관광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해권역은 내산리 일원에 어항 안전시설과 경관조명`` 어촌체험 캠핑장`` 지역민 소득을 올리기 위한 해안낚시터`` 어업 현대화와 첨단화를 위한 어업기술실증화센터 조성 따위에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동해권역 어촌 활력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신청 권역별로 해양수산부 외 타 중앙부처 계획사업과 함께 사업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계획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신청은 12월 말까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바탕으로 한 종합평가를 거쳐 어촌어항재생위원회 심의로 최종 선정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어려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기 시작 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어촌주변지역이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