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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상수도 개선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기여
  • 김미화 기자2018-11-29 오후 04:31:13


- 노후관 교체 및 찾아가는 수질검사로 수질 개선

 

고성군이``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을 개선한 결과 148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

 

지난 2010년부터 K-water 고성수도센터에 지방상수도를 맡겨 운영하게 하고 있는 고성군은 유수율과 수질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220억 원을 들여 낡은 관 84.3를 바꾸고`` 관망도 전산화`` 블록시스템 26개를 구축하는 것으로 상수관망 운영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또 원격감시제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을 들여와 누수량을 개선하고 있다.

 

그 결과 정수장에서 생산된 물이 가정에 이르기도 전에 물이 새는 양이 줄어들어 유수율은 맡기기 전 47.9%에서 현재 81.3%까지 높아졌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중 주민에게 공급돼 수도요금으로 거둬들인 수돗물 양의 비율로 유수율이 높을수록 군의 재정부담이 줄어들고 수도요금의 인상요인을 줄일 수 있다.

 

고성군은 이로 인해 정수구입비가 크게 절약돼 148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수돗물 안심확인제로 각 가정으로 찾아가 수질검사를 하며 수질 개선을 위해 크게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는 1440가구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벌였으며 올해는 3200가구를 대상으로 확대해 수질에 대한 군민의 불신감을 없애는데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하수나 계곡수를 사용하는 관내 186곳을 대상으로 갈수기 수질악화와 제한급수로 인한 불편을 덜기 위해 광역상수도 급수구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늘 안정적인 수질의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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