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올해부터 논에 벼 대신 다른 농작물을 기를 경우 ㏊마다 최대 430만원까지 도와준다.

이번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농작물을 기르도록 해 쌀 수급을 안정시켜 다른 농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올해 면적 393㏊을 대상으로 사업비 13억3600만원을 도와줄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2018년 논에 다른 농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받은 농지에 올해에도 다른 농작물을 기를 뜻이 있는 농업인(법인) ▲휴경을 신청한 경우 최근 3년(2016년 ~ 2018년)동안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업인(법인) ▲2018년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지에 올해 벼 이외에 다른 작물 재배할 뜻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법인)이다.

또 2018년 변동직불금 수령 대상 농업인(법인)은 아니지만 2018년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업인(법인)도 해당된다.

농업인(법인)마다 최소 1000㎡이상 사업을 신청해야 하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휴경을 해도 보조금을 준다.

지원금액은 1㏊당 조사료는 430만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 두류작물은 325만원이다.

다만`` 수급불안정과 공급과잉이 염려되는 무우와 배추`` 고추`` 대파는 도와주지 않는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농지가 있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것은 고성군 친환경농업과 농산담당(☎670-4262 ~ 3) 또는 신청인의 농지가 있는 읍면사무소에 물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