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해·재난`` 안전사고 예방 7개 분야 대책 시행`` 군민 불편 최소화 ‘총력’
고성군은 설 연휴 동안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세우고 28일부터 2월 6일까지를 연휴 종합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해 분야별 사전 점검과 안전 조치를 강화한다.
또한 비상연락망을 늘 유지하고 사건·사고가 일어나면 곧바로 대처하기 위해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모두 131명의 군 직원이 상황실 근무에 들어가 각종 불편사항을 없도록 하고 비상사태가 일어나면 재빨리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설 연휴 종합대책은 ▲재해․재난`` 안전사고 예방 ▲서민경제 활성화지원 ▲응급의료체계 및 식품안전 대책 ▲군민생활 불편 해소 ▲교통수송 및 도로안전 강화 ▲함께 나누는 명절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따위다.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해・재난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다중이용시설`` 자연재난 취약시설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벌인다.
이와 함께 산불대책 상황실을 꾸리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중점관리대상인 농·축·임·수산물 15개 품목의 수급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위생 점검을 벌인다.
의료공백이 없는 설 연휴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1곳`` 당직의료기관 32곳과 휴일지킴이약국 18곳 모두 51곳을 지정 운영하고 설 당일에는 보건소 내과`` 치과 진료를 시행한다.
아울러`` 상수도와 쓰레기 처리와 같은 생활 민원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급수대책반`` 쓰레기수거대책반을 운영해 쌓아둔 쓰레기 수거와 급수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군은 이밖에도 설맞이 불우이웃 위문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연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군민과 고향을 찾는 향우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마련하고 생활불편을 덜고`` 재빠른 사건·사고 대처로 설 연휴 종합대책에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