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운영하고 있는 ‘공룡나라쇼핑몰’이 2년 연달아 대한민국 소비자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지난 11일`` 서울 국회헌장기념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고성군 공룡나라쇼핑몰이 ‘소비자 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제품의 품질`` 서비스`` 가격 따위 모든 부분에서 소비자 만족도와 호감도를 비롯해 소비자들 생각 속에 깊이 새겨진 고유한 상표를 가진 업체를 뽑아 상을 준다.

2008년에 문을 연 공룡나라쇼핑몰은 지난 10년 동안 영업 시작부터 판매단계까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팔고 있다.

더구나 쇼핑몰에는 고성군에서만 생산·가공되는 농수특산물만 들어가 팔 수 있으며 담당자가 농가를 찾아가 제품생산현장과 저장 시설`` 포장상태`` 유통 물류 환경 검사와 같은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쳐야만 들어갈 수 있다.

또 소비자와 생산자 사이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건강한 식품을 싼 값으로 팔 뿐만 아니라 모든 상품을 무료로 택배해주고`` 콜센터를 운영해 손님의 궁금한 점에는 재빠른 대응으로 소비자들이 크게 만족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지난해 판매액은 9억9300만원 이었으며 지난 10년 동안 쌓인 매출액은 100억2900만원에 이른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수산물을 온라인쇼핑몰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싼 값으로 제공한 결과 2년 연달아 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오늘을 기회로 고성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룡나라쇼핑몰은 유기농 생명환경 쌀`` 사계절 먹을 수 있는 개체굴`` 줄기가 붉은 취나물`` 참다래``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표고버섯`` 쌀국수 따위 450여개 상품을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