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서울특별시가 두 지자체 사이 서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마련과 폭넓은 교류를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고성군과 서울특별시는 18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우의를 다지고 나아가 폭넓은 교류로 두 자지단체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두 지자체는 상호이해와 친선교류로 우호를 증진하고`` 문화예술 증진과 스포츠 기반을 활용한 교류`` 관광자원 이용과 활성화 협력`` 도시와 농촌 상생을 위한 농어업 분야의 협력을 비롯한 우수 정책사례 공유와 같은 5개 분야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MOU 체결로 고성군의 여러 보물을 서울에 소개해 서울시민들이 고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서울시는 지방도시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할 책무가 있는 만큼 고성공룡엑스포를 알리고`` 고성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해 고성군이 한층 발전하고 서울시민들은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서울시의 우수한 정책사례를 고성군에 응용해 군민의 생활이 더 낫도록 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고성군에 서울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 알리겠다”면서 “서울시와 여러 분야의 교류로 두 자치단체가 동반자 관계를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